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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생활>영국문화>막내아이와 Shakespeare 연극 보러 가기영국 교육 소식 2025. 1. 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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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Year 7 인 막내아이와 같이 Royal Shakespeare Company Theatre에서 세익스피어 연극을 저녁공연으로 보고 왔습니다. 첫째아이와 둘째아이는 안 따라가겠다고 거부해서 셋이서만 길을 나섰어요.
Royal Shakespeare Company Theatre는 유명한 셰익스피어의 생가가 있는Stratford- Avon- Upon 지역에 위치해 있는 공연장입니다. 집에서 늦게 출발해서 연극 시작하기 조금 전에 도착하는 바람에 극장 앞에 있는 맛있는 fish & chips 가게도 그냥 지나치고 동네 구경도 하나도 못했네요. (Stratford- Avon- Upon은 셰익스피어 때문에 유명한 타운으로 아시안 관광객들도 많이 오는 지역입니다.)다음에 Stratford- Avon- Upon에 올때는 일찍 와서 여기 저기 구경도 좀 해야 겠습니다.
직접 찍은 공연의 브로셔
직접 촬영한 공연장 내부
Shakespeare 연극 중에 Twelfth night 이라는 희극을 봤어요. 막내는 60% 알아 들었다 하고 저랑 남편은 4-50% 쯤 ^^;; 첫번째 파트는 독백이 많고 고어도 많이 나와서 영 못알아 들었고 두번째 파트는 전개도 빠르고 음악도 많고 해서 거의 스토리를 따라갔습니다.
사실 Judi Dench가 쓴 Shakespeare 책을 읽다가, 한번 가서 봐야지 했어요. Judi Dench가 데뷔 초에 이 무대에서 많은 공연을 했다고 하고 신혼집을 차린 곳도 Stratford Avon Upon 이었다고 합니다.. 지금도 많은 배우들이 이곳에서 젊은 시절을 보내겠구나 싶었습니다.
주디 덴치가 쓴 책 (이미지 출처:구글)
공연을 다 보고 느낀점은 무대가 화려하지도 크지도 않지만 관객과의 거리가 무척 가깝고, 배우들이 관객 옆으로 나있는 통로로 입장하고 퇴장하는 부분이 재미있었어요. 연극은 사진 촬영이 안된다는 사전 설명 같은 것도 없이 시간이 되자 바로 시작했어요. 중간 break 이후에 시작할 때도 광대 역할을 맡은 배우가 관객들과 공놀이를 하며 자연스럽게 시선을 모아 갔던게 특이하게 인상에 남았습니다.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사람 사는 얘기를 풀어나가는 느낌도 들었고 일란성 쌍둥이 남매가 서로 죽은 줄 알고 살아가다가 여러 에피소드 끝에 마지막에 재회하며 연극은 끝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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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학년인 막내아이가 엄청 재밌었다고 깔깔 거리며 공연장을 나와서 먼 거리를 달려온 보람이 있었어요. 다음에 또 다른 연극을 보러가기로 다짐하며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유난히 책 읽기와 글쓰기를 좋아하는 막내아이를 위한 특별한 데이트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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