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교육>영국에서 세 아이들이 높은 성적을 낼 수 있는 이유?

안녕하세요?

영국 현지 유학 컨설팅 브릿스쿨포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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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영국에서 세 아이들을 키우면서 아이들이 어떻게 공부를 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는지에 대해서

알려 드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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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세 아이들을 공부시키다 보니 어떤 식의 접근이 맞을지 고민을 많이 하게 되는데요. 한국의 교육 시스템에 익숙하다 보니 영국의 GCSE와 A-level, 그리고 대학 입학을 어떻게 준비시켜야 하는지 늘 고민 합니다. 그래서 먼저 경험한 선배 부모님들에게도 많이 물어 봐요. 다행이 주변 가까운 지인들 중에 옥스퍼드, 캠브리지, 심지어 하버드에 입학한 case들이 있어서 기회가 될 때마다 어떻게 교육을 시켜야 하는지에 대해서 자세히 질문을 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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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세 아이 모두 좋은 track으로 성적을 만들어 가고 있어요. 첫째는 GCSE에서 10과목 모두 9점을 받았고, 현재 A-level에서 4과목을 하고 있는데 모두 predicted grade로 A*를 받았습니다. 지금은 대학 서류 접수를 마치고 열심히 인터뷰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둘째는 13+ 시험에 합격해서 현재 Year 10에 다니고 있습니다. 수학도 top set에 들어가서 further maths를 하고 있고 영어도 작년에는 second language로 배우다가 올해 부터는 first language 반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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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는 영국의 특목고라고 할 수 있는 grammer school 시험에 합격해서 지금 Y7에 다니고 있습니다. Grammer school에 들어가서 보니 반아이들이 모두 Cambridge 대학에 가고 싶어 한다며, 같이 덩달아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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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아이들이 학업적으로 잘 해나가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 곰곰이 생각을 해봤는데 아래와 같은 요인들이 크게 작용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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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좋은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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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모삼천지교는 어딜 가나 통하는 것 같아요. 영국에서도 좋은 secondary school에 가기 위해 집을 옮기고, 공부잘하는 학교 주변엔 집값이 더 비싼 편입니다. 저희도 처음에 영국에 왔을 때 친구의 도움으로 가장 공부 잘하는 primary school과 secondary school 에 배정받을 수 있는 지역으로 집을 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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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공립학교에서 아이들을 키우다가 첫째부터 private school에 Year 9부터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첫째가 지원을 하고 싶어하지 않았는데, 학교 캠퍼스 투어를 한번 하더니 생각이 바뀌어서 뒤늦게 지원을 했고, 합격을 했습니다. 좋은 환경의 학교에 들어가니 그동안 영국 생활 적응하느라 소극적이었던 아이가 훨씬 적극적으로 학교 생활을 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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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도 같은 private school에 보낸지 2년째에 접어드는데 작년보다 성적이 더 올라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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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는 일찍 영국으로 온 덕에 11+ 입학 준비를 할 수 있었고, 높은 경쟁률을 뚫고 grammer school에 입학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학교 친구들이 모두 Oxbridge 에 가고 싶어 하기 때문에 벌써부터 이런 대학은 어떻게 하면 들어갈 수 있는지 물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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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환경은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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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공부의 주도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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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는 아이가 하는 것이고 부모가 하는 것이 아닌데, 아이가 잘하지 못하면 참 답답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저도 애들 읽으라고 책도 많이 사고 과학 잡지도 구독하는데 아이들이 읽지 않아서 제가 읽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아이들에게 책 좀 읽으라고 다그치면 아이들은 더 읽지 않는 것 같아요. 특히 첫째는 엄마가 공부 하라고 하면 더 하기 싫다고 스트레스 받아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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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남자 아이인 둘째는 13+ 시험 준비할 때 제가 따라다니면서 공부를 시켰는데요. 처음에는 소극적이었다가 점점 공부를 열심히 하게 되며 자신감이 생기니 나중엔 조금 더 주도적으로 하더라구요.마지막에 인터뷰 연습을 할 때는 선생님이랑 몇 번 하고 저랑 Q/A를 연습했는데, 아이가 스스로 잘 하려고 애쓰는 모습을 보니 안심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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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로 가까스로 입학을 했고 Y9 때는 성적이 그렇게 좋지는 않았지만, GCSE 과목을 자기가 좋아하는 걸로 선택을 하니 Year 10 되니 공부가 예전보다 더 재밌다고 하고 덩달아 성적도 더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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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는 브릿스쿨포유의 경력이 많은 전문 영어 선생님과 영어 글쓰기와 영문학 과외를 시키고 있는데, 미리 충분히 아이와 상담을 하고 아이가 할 수 있는 분량에서 수업을 진행시키고 있습니다.

아이의 수업 만족도가 높아서 공부도 더 열심히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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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여유를 가지고 차근 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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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교육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리면서 언제 무엇을 해야하는지를 알고 준비하는 것은 무척 도움이 됩니다. 주변의 친구 아이들이 첫째 아이보다 4-5년 일찍 대학을 갔기 때문에 각 단계별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상세하게 조언을 들었고,그래서 GCSE가 무척 중요하다는 것과 대학 입시에 도움이 되는 음악 및 여러가지 활동들을 미리 쌓을수 있도록 챙겼습니다. GCSE에서 좋은 점수가 나오니 여러모로 여유가 생기고 A-level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기반을 잘 쌓은 것 같아요. 그리고 A-level 1년차에 학과 공부와 더불어 여러가지 경시대회를 같이 준비하고 volunteering 및 work experience 를 경험 하느라 정말 숨가쁘게 흘러갔습니다. 첫째가 work experience를 Y11부터 시작했는데 좀 늦은 감이 있었어요. 그래서 둘째는 Y9 부터 volunteering도 하고 work experience를 시작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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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와 둘째의 경험을 바탕으로 셋째는 더 일찍부터 준비를 시작했는데요. 좋은 secondary school에 입학시키기 위해 다른 영국 부모들이 하듯이 Year 4 부터 천천히 준비를 시켰습니다. 현재는 다른 과목보다 영국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책읽기와 글쓰기를 가장 우선순위에 두고 있고, 음악과 스포츠를 골고루 경험할 수 있도록 합니다. 앞으로 Year 9 전까지는 2년은 이렇게 보내고 기본을 충실히 쌓게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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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을 해보니 총 3가지로 분류가 됐네요. 영국의 TOP학교를 생각하고 있는 부모님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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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렇게 영국에서 세 아이들을 공부시키면서 어떻게 좋은 성적을 올리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공유해 드렸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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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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