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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생활>영국교육>영국에서 아이의 대학입시를 준비하면서 느낀점영국 교육 소식 2024. 9. 24. 19:11
안녕하세요!
영국 현지 유학 컨설팅 브릿스쿨포유 입니다.
오늘은 첫째 아이의 대학 입시를 준비하면서 느낀점을 공유해 드릴까 하는데 간단히 영국의 대학 입시는 어떻게 진행이 되는지에 대해서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미지 출처: 구글
영국 대학 입시는 AS 마치자 마자 시작됩니다. 한국에서는 고3 말에 시험을 치고 그 성적으로 어느 대학을 낼지 결정을 하는데, 영국은 A-level 1년 차 성적으로 predicted grade가 나오고 13학년에 되자 마자 어느 대학에 원서를 낼지 거의 결정이 됩니다.
Top 대학을 지원하는 경우에는 지원하는 과별로 별도의 시험이 있는데 이 시험도 미리 Y12 방학 때 준비를 해야 합니다.
원서를 낼때 personal statement도 같이 제출하는데, 여기에는 그동안 쌓아 놓은 수상 경력, work experience, extra curricular activities 등이 함께 포함되어야 합니다.
영국 대학 입시에서 GCSE 성적이 중요하다고 많이들 얘기하는데요. 그 이유는 학교에서 제시하는 A-level 의 predicted grade의 성적이 최종 시험 성적이 아니기 때문에 GCSE 성적을 같이 참고해서 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예를 들어 A-level에서 Biology 에서 A를 받는다고 예상 성적을 주었다면 GCSE Biology에서도 좋은 성적을 받았다면 A-level에서 그 성적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각 대학별로 early requirement를 정해두고 있습니다. 따라서 해당 성적을 A-level 예상성적으로 받지 못하면 서류 전형에서 떨어질 확률이 높기 때문에 지원서를 내는 것이 의미가 없습니다.
어떤 학생들은 원하는 성적을 받기 위해 AS-level (A-level 1년차)를 다시 하기도 합니다.
UCAS 시스템에 지원하는 대학 5곳을 제출하고 나면, 그 이후에 Top 대학의 경우 인터뷰 과정이 있습니다. 인터뷰를 보지 않고 서류로 진행을 하는 대학도 많이 있습니다. 인터뷰는 Oxbridge의 경우 12월에, 타 대학은 2-3월에 걸쳐 진행됩니다.
그 이후에 합격은 조건부 합격으로 최종 A-level 시험에서 목표 점수를 달성해야 최종 합격이 됩니다.
이미지 출처: 구글
첫째 아이의 대학 입시를 같이 지켜보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
첫번째로 전체적인 timeline을 알고 미리 미리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다행히 영국에 있고, 주변 지인들의 자녀들이 영국 Top 대학을 최근에 입학 했기 때문에 전체 timeline을 잘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브릿스쿨포유에서 대학 준비 온라인 세미나도 몇년째 열고 있기 때문에 주요 대학, 주요 전공별 입학 전형 timeline에 미리 숙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GCSE 결과가 얼마나 중요한지, work experience와 extra curricular을 언제부터 해야 하는지 알고 미리 arrange를 해서 준비를 시켰습니다. 영국에서는 아이들이 Year 9 여름방학 때부터 work experience를 조금씩 시작합니다.
두번째로는 아이가 힘들어 하는 부분은 그 때 그 때 support를 해 주어야 하며 아이와 많은 얘기를 나누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대학 입시에 대해서 아이가 학교로 부터 많은 정보를 받고 스스로 많이 찾아 보기도 합니다. 반면 부모가 오히려 제한된 정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이에게 많이 듣고 어떤 도움을 줄 것이니 아이와 같이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모가 도와 줄 수 있는 부분은 정말 많습니다. 아이가 생각하는 전공의 전문가를 만나게 해 주거나, top 대학 입시의 시험에 적절한 과외 선생님을 소개해 주고, 대학 인터뷰 준비를 미리 해 볼 수 있도록 전문가들과 인터뷰를 arrange 해 주는 것 등 입니다. 이 모든 도움이 적재 적소에 배치되어야 합니다.
세번째로는 영국 대학 입시는 호흡이 길기 때문에, 아이도 부모도 지치지 않도록 체력 및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합니다. GCSE 시험을 볼 때는 그 시험이 제일 중요한 줄 알았는데, 시험이 끝나고 나니 또 AS가 남아 있고, 또 다른 시험이 남아 있고, 그리고 인터뷰도 있고, 거의 시험의 연속이기 때문에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처음부터 너무 진을 빼지 않도록노력 해야 합니다. 공부 하면서도 틈틈히 쉬고, 악기나 스포츠 등 취미 활동도 하면서 쉬어 가는것이 좋을 것 같아요.주요 시험은 모두 에세이 형식이라 벼락치기가 통하지도 않습니다. 부모도 한발짝 떨어져서 조용히 아이에게 필요한 지원을 해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부모가 함께 스트레스를 받아 하면 아이도 더 부담을 느끼니, 오히려 무관심 하는 척 해 주는 것이 도와 주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아이의 대학 입시를 하면서 느낀점에 대해서 공유해 드렸는데요, 영국의 대학 입시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영국의 명문 대학교에 입학하려면 그 전에 TOP학교들을 들어가서 제대로 준비하고 내 아이에게 정말 필요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면서 가야 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미리 브릿스쿨포유와 함께 준비해서 내 아이의 밝고 높은 미래를 선물 하세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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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지사: +82-10-8894-6388 (한국시간 09:30 –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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