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생활>영국교육>영국에서 아이 키우기> 경쟁이 치열한 11+ Grammer school 합격기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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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현지 유학 컨설팅 브릿스쿨포유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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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영국에서 정말 들어가기 힘든 그래머 스쿨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면서 셋째 아이가 어떻게 그래머 스쿨에 합격 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함께 공유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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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그래머 스쿨을 소개해 드리자면 학업 성적으로 선별하는 selective school로 학비가 없는 공립 secondary school 이면서 대입 결과가 영국의 명문 TOP 사립학교 만큼 좋기 때문에 입학 경쟁이 매우 치열합니다.

그리고 학생의 대부분이 11+ 부터 18세 정도 까지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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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들어 영국의 Top grammar school인 Wilson’s school은 2023년 성적으로 GCSE 7-9 grade 비율이 94.9% 이며 A-level로 96.8%가 A*B grade를 달성하였고, 전체 174명 졸업생 중에 26명이 Oxbridge의 오퍼를 받았습니다. 이외에 런던의 한인 타운인 뉴몰든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Tiffin school도 1638년에 설립되었으며 무척 입결이 좋은 grammer school로 매년 약 30여명이 옥스브릿지에 진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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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and 지역 전체에 Grammar school 수는 163곳 밖에 되지 않으며, 전체 secondary school 학생의 약 5% 만이 grammar school에 다닙니다. 도시별로 grammer school이 없는 곳도 있으며 이 경우 통학이 가능한 가까운 도시에 위치한 grammer school에 지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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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mmer school은 Year 7에 입학 하며 중간에 공석이 거의 나지 않기 때문에 이 때 들어가지 못하면 거의 입학이 불가능 하지만 학교 마다 Year 12에 소수의 인원을 뽑기도 하기 떄문에grammer school에 관심있는 영국 부모들은 Year 4 부터 본격적으로 준비를 시작합니다.

그래머 스쿨 숫자가 적은 지역의 경우 매년 한 초등학교에서 1-2명 정도의 아이가 최종 합격하거나 혹은 한명도 못가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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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mmer school exam을 11+ 시험이라고 부릅니다. 사립학교 Year 7에 진학하는 학생들이 치르는 시험도 11+ 시험이라고 부르는 데 두 시험이 유형에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다른 점은 사립학교 입학 시험은 많게는 3번의 입학 전형을 가지며, 인터뷰도 포함하지만 Grammer school 시험은 1회 시험으로 결정이 나는게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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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mmer school 시험은 학교마다 입학 시험 스타일이 조금씩 다르고 Verbal reasoning, English, Non-verbal reasoning, Maths 등 4가지 과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사립학교 입학 시험으로 첫번째 관문인 ISEB common pre-test도 똑같이 4과목을 보고, 시험은 Year 6 가을에 치러지며 통과 여부는 몇달 뒤에 공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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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아이가 영국에 온 것은 Year 2였고, 약 6개월이후부터 Covid로 2년은 학교를 제대로 가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Year 4가 되었고 저도 다른 부모들과 함께 grammer school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영국에서는 보통 Year 4부터 11+를 미리 준비합니다.

가장 처음으로 한 것은 BritSchool4U 11+ 모의 시험을 본 것입니다. 비교적 낮은 성적을 가지고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서 한참 멘붕이 왔었습니다. 그래도 정신을 가다듬고 아이가 부족한 부분을 차근 차근 준비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영어도 부족하고 수학도 부족하고 아직 어려서 공부의 자세가 별로 갖춰져 있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책 읽기를 좋아하고, 학교 생활에도 한참 자신감이 늘어가고 있어서 엄마의 불안한 마음을 누르고 매일 routine을 짜서 천천히 4과목을 조금씩 하도록 했습니다. 어떤 주는 한두번 밖에 못한 적도 있지만, 꾸준히 해 나가니 조금씩 나아지는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Year 5때는 더욱 열심히 힘을 내어서 공부를 해 나갔고, 특히 verbal reasoning은 대부분의 유형에 익숙해 졌어요. 셋째 아이와 비슷한 나이의 아이들이 Britschool4U에서 11+ 입시 준비를 함께 하고 있었기 때문에 우리 아이가 그 아이들과 비교해서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중간 중간 점검을 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하게도 같이 공부한 모든 아이들이 다 좋은 학교에 합격 했어요!)

 

체계적으로 아이의 실력을 파악할 수 있는 프리미엄 모의 시험

또한 첫째 아이의 친구 부모님(영국 부모님) 이 아이가 어릴 때 11+ 준비에 썼다면서 참고하라고 거의 50권 정도 되는 교재를 나눔해 줘서 아이에게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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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신반의하며 준비를 시키는 와중에 다른 영국 부모들은 애들을 하루에 3-4시간씩 문제를 풀리는 것을 봤습니다. (영국에서는 초등학생을 이렇게 공부 시키는 경우가 드물지만 Top 학교를 준비하는 부모들은 이렇게 시킵니다!) 다행히 아이가 친한 친구들이 다 시험 준비를 하고 있어서, 자기도 열심히 하겠다고 의지를 불태워 마지막에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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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날은 결의에 찬 어마어마한 숫자들의 Y6 학생들이 모여들어 오전과 오후에 나눠서 시험을 봤습니다. 아이는 문제는 어렵지 않았지만 시간이 너무 촉박해서 수학은 문제를 많이 못 풀고 나왔다고 아쉬워 했어요. 하지만 최선을 다했다는 생각에 후회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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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결과 발표날 의외로 합격 기준을 통과했다고 전달 받았고, national offer day인 3월 초에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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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같은 반 친구 3명이 같이 합격을 해서 더 기쁜 소식이었습니다. 이제 9월 4일인 이번주 부터 드디어 Grammer School Year 7에 입학합니다. 아이가 다닐 학교는 100년 역사를 가진 명문 여학교이며 좋은 시설과 탁월한 교사진을 자랑합니다. 이런 명문 학교에 입학하기 때문에 앞으로 학교의 학구적인 분위기에 따라 GCSE와 A-level 준비도 잘 해 나가리라 생각됩니다. 요즘 부쩍 커서 뭘 하고 싶은지 생각이 많은 셋째인데요. 좋은 학교에서 희망찬 꿈을 펼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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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현지에서 아이들 키우며 직접 11+ 시험을 경험하니 이 시험에 임하는 영국 부모들의 자세가 얼마나 진지한지, 얼마나 많은 정보력을 가지고 있는지 느끼게 되었습니다. 대부분 부모는 Year 4부터 준비하며 Year 3부터 준비하는 부모들도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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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스쿨포유에서는 영국 현지의 생생한 정보를 바탕으로 여러분의 아이가 좋은 학교에 입학할 수 있도록 입학 노하우를 공유하며 전문적인 영국 현지 교사들이 아이와 부모님에게 맞춤형 프리미엄 컨설팅을 제공합니다.

하루라도 빨리 아이의 높은 꿈을 위해 미리 준비 하세요! 브릿스쿨포유가 도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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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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