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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생활>영국에서는 나이에 상관없이 친구가 될 수 있다?영국 교육 소식 2024. 10. 4. 18:51
안녕하세요!
영국 현지 프리미엄 유학컨설팅 브릿스쿨포유 입니다.
오늘은 영국살면서 느낀점들 중에서 장점 중의 하나인 나이에 상관없이 친구가 될 수 있는 영국의 문화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해요.
이미지 출처: 구글
영국으로 와서 살면서 가장 힘든 부분은 역시 사람을 사귀는 부분이었던 거 같아요. 영국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가서 말을 걸기가 굉장히 부담스러웠는데 그러던 어느날 이웃집의 60대이신 남아공 출신의 아주머니께서 먼저 말도 걸어주시고 아주머니 집으로 초대 까지 해주셔서 자연스럽게 친해 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음에는 저희 집으로 초대도 해서 점심으로 김밥과 된장국을 대접해 드렸는데 한국 음식이 너무 맛있다며 좋아하시더라구요.
남아공 푸딩이라며 만들어서 가져다 주신 케익 ^^
그리고 다음번에는 남아공에서 맛있게 먹는 케익이라며 그것도 만들어다가 주시고 함께 쇼핑도 하러 다니고 그러면서 친구가 되었습니다. 영어라는 언어 자체가 우리나라의 언어와는 다르게 존댓말의 개념이 없다보니 왠지 모르게 나이가 많으신 분들에게도 친구처럼 친근감있게 대화할 수 있는 것이 친해 질 수 있는 계기의 한 부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영국에서는 아무래도 언어에서 그런 존댓말이 존재하지 않다보니 나이가 지긋하신 분들도 자신보다 어린 사람들을 상대할 때 오픈 마인드로 상대하는 것이 느껴지더라구요.
또 한번은 강아지와 산책을 하다가 그 분도 나이가 지긋하신 분이셨는데 그분도 강아지가 있어서
처음에 스몰톡으로 시작했다가 자주 보게 되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보니 이웃집에 사신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그분도 또 집에 초대를 해주셔서 가서 차도 마시면서 도란도란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친구가 되었어요. 그 영국 분이 제가 외국인이어서 더 친근감 있게 다가와 주신건지는 잘 모르겠는데 그냥 어떤 이유 없이 이렇게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것에 너무 감사했어요.
한국에서는 비슷한 또래가 아니면 친구가 되기가 아무래도 어려운 편인데 영국에와서 나이가 많은 분과 친구가 되어보니 신기하면서도 재미있는 부분인거 같아요.
물론 사람마다 생각하는 것이 차이가 있고 다르겠지만 제가 영국에서 겪어본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그런편이었어요.
그리고 한국에서는 어떤 계기가 있어서 친구가 되고 아니면 어떤 활동이나 그룹을 통해서 친구가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고 영국에서는 어떤 계기나 특별한 활동이 아니어도 산책하다가 또는 꺼리낌 없이 먼저 말을 걸면서 자연스럽게 친구가 될 수 있는 부분이 다른것 같아요.
오늘은 이렇게 영국에서 살면서 나이에 상관없이 친구를 만나게 된 이야기를 공유해 드렸는데요.
영국은 한국과 어떻게 다르게 친구를 사귈 수도 있는지에 대해서 '아 이렇게 친구를 만들 수도 있구나' 또는 '영국에서는 나이에 상관없이도 자연스럽게 친구가 될수도 있구나' 라고 조금이라도 느끼고 알게 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이 글은 브릿스쿨포유 마케팅 팀의 Jenny 님이 작성해 주셨습니다. ^^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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